자료출처 : 강원일보 (2009-08-06) 횡성군, 축제 활성화·냉동창고 건립·중국산 짝퉁 차단 위한 법적 조치 돌입 【횡성】횡성군이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대표적 국민식품 안흥찐빵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안흥찐빵의 고장 안흥면에서는 현재 15개 업소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안흥찐빵을 제조, 판매해 지역의 중요한 경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장단기 종합계획을 수립, 안흥찐빵의 명성과 브랜드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우선 안흥찐빵 브랜드 강화를 위해 안흥찐빵축제를 활성화하고 대외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우리 밀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해외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저가 안흥찐빵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LA 현지 로펌을 통한 법적제제조치에 들어갔다.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팥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10년부터는 안흥찐빵마을협의회를 통해 찐빵포장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계절별 찐빵 수요를 맞추기 위해 냉동창고의 건립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흥찐빵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실시해 나가겠다”며 “장기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기본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