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강원도민일보(2010-03-10) 찐빵의 고장 횡성 안흥찐빵 마을이 경관개선을 통해 입체적 관광명소로 새단장됐다. 횡성군은 지난 해부터 추진해 온 안흥찐빵마을 경관개선 사업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10일 오전 11시 안흥복지센터에서 준공식을 갖고 변화된 안흥찐빵 마을을 선보인다. 군은 이번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안흥찐빵 마을을 먹을거리는 물론 보고, 즐기고, 머물수 있는 입체적인 관광명소로 중 하나로 탈바꿈시키는데 주력했다. 우선 안흥찐빵 판매점 5곳과 일반상점 37곳, 관공서 4곳 등 마을내 46곳 건물을 모두 리모델링했다. 또 간판과 가로 및 공공시설물, 공원도 정비하고 마을 중심에는 공공미술작품들도 설치했으며 한국전력과 협의해 전기·통신선을 지중화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특히 군은 이같은 사업들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연구소에 의뢰해 전체적인 경관 개선 디자제 마련했으며 지역 색채를 효율적으로 살릴 수 있도록 주민 18명이 참여하는 경관개선 사업 추진위원회도 구성, 주민 의견을 곳곳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한광세 횡성군 안흥면장은 “안흥찐빵 마을이 낡고 어두운 농촌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새로운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아름답고 특색있는 마을로 가꿔 나가며 새로운 농촌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