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찐빵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모두 10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71억84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엄마의 손맛이 그리울 땐, 맛있는 휴식! 안흥찐빵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안흥찐빵, 추억여행, 도깨비전설’ 세 가지 테마로 전개됐다.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개막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찐빵가요제와 찐빵이벤트, 각종 공연과 함께 횡성 지역 전통 소리인 횡성회다지 공연도 진행됐다.
또, 안흥찐빵 빚기체험과 금 1돈이 걸려있는 이벤트 ‘황금찐빵을 찾아라’, 교복을 입고 떠나는 추억여행, 도깨비도로 트릭아트 체험 등 단순한 축제를 넘어선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탈바꿈했다.
남홍순 안흥찐빵축제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축제가 끝나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축제평가단과 축제에 대해 평가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