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면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특정 테마 중심으로 개최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안흥찐빵축제가 축제에 참여한 단체들이 축제의 수익을 성금으로 기탁함으로써 또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안흥면적십자봉사회(대표 조남국), 안흥손찐빵협의회(대표 김인기), 안흥면주민자치위원회(대표 김준섭), 희망안흥청년단(대표 오세웅), 안흥찐빵축제위원회(대표 남홍순) 5개 단체는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9회 안흥찐빵축제 기간 동안 떡갈비, 찐빵, 팥빙수 등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 오백만원을 횡성군 행복봉사공동체에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탁금은 오는 18일 오후1시 30분에 개최되는 ‘안흥면민 대통합을 위한 소통&공감 세미나’ 자리에서 한규호 횡성군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안흥면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 남홍순 위원장은 “안흥찐빵축제가 찐빵을 판매하는 특정 업소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모든 면민들을 위한 행사라는 인식의 연장선에서 축제 이후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 축제 성공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안흥손찐빵협의회(대표 김인기)는 향후 횡성군 행복봉사 공동체와 협의를 통해 안흥찐빵 판매의 일정 부분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안을 마련함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착한 안흥찐빵의 이미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