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도 평창군 송천 일대에 개관한 '2018 평창 페스티발 파크' 모습. 평창 2018 페스티발 파크는 대한민국의 맛·멋·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관, 상품관, 식품관, 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횡성군이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맞아 횡성의 관광·문화·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역 일원의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는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강원 상품관, 식품관, 공연관, 홍보관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국내·외에 홍보한다.
횡성군은 7일과 8일 이틀간 '횡성 관광홍보 데이(day)'지정해 강릉 페스티벌 파크 관광홍보관에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홍보부스에서는 관광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올림픽 기간 횡성 관광지를 순회하는 무료 시티투어 버스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군은 횡성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강릉 페스티벌 파크 강원상품관에서 1월 28일부터 3월25일까지 횡성한우 8개 품목을 홍보 및 판매한다. 횡성한우뿐만 아니라 한우 부산물 제품과 소뿔을 이용한 화각 공예품도 전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안흥손찐빵협의회는 강릉과 횡계 상품관에서 안흥찐빵 판매와 시식을 통해 정감있는 맛으로 명성이 높은 안흥손찐빵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예술단 '농음'과 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는 20일 우리 고유의 장례문화인 횡성 회다지소리를 연희극으로 창작한 '회다지놀이' 공연을 강릉아트센터 무대에 서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횡성의 우수한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