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할머니안흥찐빵입니다. 정춘경님^^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제가 마치 공연장에 함께 있는 듯 한 느낌이에요... 주말 아침, 아~ 저도 공연 가보고 싶네요. 하지만 오늘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랑 선약이 있어요~ 멋진 사진 감사드립니다. ************************************************************* 정춘경 wrote: > 서울에 살지 않아서 정말 벼르고 별러서 큰 딸과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노트르담파리 공연에 갔다 왔답니다. > 거의 두 시간 걸려서 도착을 했지만 정말 아름답고 황홀한 공연이었어요. > 대부분 국내 뮤지컬은 대사가 있는 반면 프랑스 오리지널팀의 뮤지컬은 노래로만 구성이 되어 있고 제 좌석에는 앞에 작은 화면이 있어서 번역을 한 자막이 나와서 좋았어요. > 솔직히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해서 안타까울까봐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 사진은 공연중에는 찍을 수가 없어서 마지막 휘날레 끝나고 무대 인사 할때 이 아줌마 용감무쌍하게 무대 앞으로 달려 나가 사진을 열심히 찍었답니다. > 가끔은 이런 공연이 삶의 무게를 덜어 주는지 어깨가 늘 뻐근하던 것이 말랑 거리네요. > 머리와 몸은 아마도 같은 생각을 하나봅니다. > 마음이 편하고 즐거우니 몸도 가볍다는 진리~~~ > 봄나들이로 공연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