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강원일보(2006-05-23)
◇5.31지방선거 횡성 도의원 2선거구 후보 정책토론회가 20일 원주 영서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가운데 후보자들이 소견을 밝히고 있다. <原州=吳閏錫기자>
-“관광정책 추진 잘사는 횡성 건설”
강원일보사와 YBN영서방송, JCI-KOREA횡성이 공동 주최한 5·31지방선거 횡성도의원 2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20일 오후 4시 YBN영서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우리당 김용식후보, 한나라당 박명서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 현안들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공통질문
■횡성댐 주변의 난개발 대책은
박후보:펜션의 난립하면서 갑천 청일지역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많이 보고 있다. 수자원공사및 군과 주민들이 어촌계를 조직해 소득증대를 한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 환경농업을 유도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해야 한다.
김후보:외지인들의 난개발을 막고 원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 상수원 보호구역은 청정농업과 관광농업 등으로 유도하고 여기서 손실을 보는 것에 대해서는 소득에 대한 보전을 해주도록 하겠다.
■갑천 청일면과 안흥 강림면에 대한 지역발전 대책은.
김후보:강림면에는 부곡 태종대 등을 연결하는 관광코스개발및 국민관광지 조성으로 횡성의 명소로 만들겠다. 청일에는 봉명리를 축으로 한방관광단지를 만들겠다.
박후보:5도2촌사업을 비롯, 어답산관광개발사업과 청일의 산촌개발사업으로 토속음식과 청정농산물의 생산 등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강림 안흥권에는 고둔치재 터널의 조기개이설 제일 시급하다.
-개별질문
박명서후보
-우천면에 유치된 드라마 세트장 활성화 대책은.
박후보:당시 군의회에서도 상당히 걱정을 했었다. 지금같은 상태가 오면 어떻게 하겠냐 집행부에 대해 요구했다. 드라마 촬영을 유치하고 외지인들이 한우프라자에 오고 있는데 이런 것과 연계하면 관광코스의 하나가 되면 현재는 이것이 유일한 방안으로 본다.
김용식후보
-도의원이되면 어떻게 일을하고 예산을 확보할 것인지.
김후보:이제 책상머리의 농정은 그만둬야한다고 생각한다. 청정 횡성의 이미지에 맞게 굴뚝없는 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일익을 담당하겠다. 갑천 등 횡성댐 상류에 벌어지고 있는 난개발이 엄청 심각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되지 않는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
-상호질문
■박후보→김후보
박후보:횡성한우 가격 하락에 대한 준비는.
김후보:횡성한우가 전국에서 세계에서 소문이날 정도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나 횡성한우 가격의 등락에서는 차별이 안되고 있다. 전국에서 한우값이 폭락할때도 가격이 보장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럴러면 고급육생산 등으로 차별화 시키는 정책이 시급하다.
■김후보→박후보
김후보:2005년도의 군 예산은 얼마냐,그중에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복지정책에 예산이 얼마나 편성됐는지 알고 있나.노인복지정책 예산이 줄어들다 늘었다하는데 현재 노인복지정책의 중요성에 비하면 홀대하는 것 아닌가.
박후보:대부분 국도비가 내시돼서 군비를 포함해서 사업시행을 하는데 복지예산이 작게 책정돼 내시되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전문노인요양시설 등의 시설이 확충돼야 한다.
■박후보→김후보
박후보:한나라당 군의원후보 공천 신청을 했다가 안되자 도의원 후보로 선회했는데 어려운 결정으로 본다.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한 걸로 보는데 배경이나 동기가 있나.
김후보:순수한 마음으로 공천을 신청했으며 주민들의 지지만 받으면 되는 줄 알았다.미리 짜여진 수순에 의한 공천이라는 것을 알고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도의원으로 출마해 평가를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아 출마하게 됐다.
■김후보→박후보
김후보:안흥찐빵 업소가 몇개가 있으며 연매출과 종사자수는.
박후보:정확한 매출은 모르겠다. 하지만 2백여명의 종사자가 있으며 팥의 계약재배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후보-김후보
박후보:안흥의 삼형제바위 개발을 언급했는데 군에서 개발을 추진하다 문제가 있어 중단했는데 어떻게 개발하겠다는 것인지.
김후보:자연경관을 훼손하는 난개발이 아니다. 밑에 있는 물을 끌어올리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도 본다. 난개발만 아니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 공약으로 넣었다.
■김후보→박후보
김후보:못자리 할때 1단보(300평)에 벼의 적정 소요량이 얼마인가.
박후보:질문이 농사기술적인면이어서 답변하기가 곤혹스럽다. 농민들의 대변자로서 주민들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정책 대안 등에 질문이 필요하지 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