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지역N (2010-03-10) 대한민국 대표 찐빵마을인 안흥면이 새롭게 단장하고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횡성군은 안흥면을 머물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청정공원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안흥면 경관개선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안흥면은 2009년부터 추진된 경관개선 사업에 따라 안흥찐빵 판매점 5개소와 시가지 내 일반 업소 37개소, 관공서 4개소 등 46동의 허름하고 낡은 간판과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끝냈다. 찐빵마을내 공원도 재정비 됐으며 도심 곳곳에는 미술작품이 설치돼 이곳을 찾은 외지인들이 먹거리와 함께 감상할수 있도록 했다. 특히 횡성군은 환경관리공단과 공동으로 26억8,000여만원을 들여 찐빵마을 시가지 일대의 하수관 정비를 비롯해 전선 지중화 및 가로등, 상수도, 인도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한광세 안흥면장은 “이제는 모든 분야에서 디자인이 그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안흥면이 아름답고 특색있는 고원 찐빵마을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군은 10일 안흥복지센터에서 한규호군수, 윤세종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안흥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