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문화일보 2003년 10월 24일 ==================================== 가마솥만한 초대형 찐빵이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화제다. 안흥찐빵 한마당큰잔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5~26일 이틀동안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찐빵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안흥찐빵 한마당 큰잔치에서 특별이벤트로 ‘대왕 찐빵’을 만들기로 했 다고 24일 밝혔다. 축제 마지막날인 26일 선보일 ‘대왕 찐빵’은 밀가루 1포대(20 ㎏)를 모두 반죽한 뒤 1개로 쪄서 만드는 찐빵으로 내부에 들어 가는 팥소를 감안하면 대략 무게가 40∼50㎏에 이를 전망이다. 밀가루 1포대는 보통크기의 안흥찐빵 750~800개를 만들 수 있다. 추진위는 제조된 대왕찐빵을 전시한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 관람 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대왕찐빵 제조를 계기로 기네스북의 세계 최 대 찐빵에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성〓이시영기자